[AANEWS] 창원특례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창원시티투어버스 주말 특별노선을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5월 한 달간 주말마다 창원시티투어 1층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특별노선은 두 가지다.
우선 ‘로봇랜드 액티브 할인’ 프로그램을 어린이날인 5일과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이 노선은 오전 9시 40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시티투어 1층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로봇랜드로 간다.
탑승객은 오후 3시까지 로봇랜드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다시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로봇랜드에서는 이달 한 달간 매일 오후 1시에 마술쇼와 풍선 퍼포먼스가 열리고 주말마다 거대 로봇 공연, 키다리 삐에로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로봇댄스 공연, 로봇가면 만들기, 드론 체험 등 이색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이때 시티투어버스 탑승객은 로봇랜드 자유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인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5000원, 어린이 1만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음은 매주 일요일에 운행하는 ‘진해 군항문화탐방·해양공원’ 특별노선이다.
이 노선은 오후 1시 만남의광장에서 출발해 해군진해기지사령부 입구에 있는 ‘해군의 집’에서부터 1시간 30분간 군항문화탐방을 한다.
이어 진해해양공원으로 이동해 체험과 산책 등 자유 시간을 보내고 4시 30분에 다시 만남의광장으로 돌아온다.
진해 군항문화탐방은 차량에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군의 집→연평해전 촬영지→안중근 의사 유묵비→통해역→손원일 제독 동상→구 일본해군 진해 요항부 청사→진해 요항부 병원 청사→지덕철 중사 동상→구 일본해군 진해 방비대 청사→이승만 대통령 별장·육각정→이인호 소령 동상→거북선→이순신 장군 동상 등 영내를 차례로 둘러볼 수 있다.
시티투어 특별노선 탑승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등은 3000원이다.
어린이날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은 매회 선착순 40명씩 받는다.
로봇랜드 특별노선은 출발 하루 전까지, 진해 군항문화탐방은 매주 수요일까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출계획이 많은 가정의 달, 창원시티투어버스는 소중한 사람과 최소 비용으로 최대 행복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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