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이동면 소재 용문사 주지 승원스님이 이동면 관내 22개 마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승원 스님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차원에서 면 관내 여러 식당을 이용했으며 13일 동안 7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식사 대접을 했다.
점심 계획이 잡힌 일정동안 승원스님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참석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을 기원했다.
식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에는 하정청 이장단장이 꽃바구니를 준비해 승원스님께 감사함을 전했다.
승원스님은 “동네 어르신들이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제가 행복하다.
어려움이 많은 시기지이지만 좀 더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사회 조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현숙 이동면장은 “스님의 바쁜 일정에도 한 달 여 동안 시간을 내서 우리 지역 어르신들께 식사 대접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행정에서도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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