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4월 28일 오후 1시30분 지곡면 공배마을 회관에서 주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규 장수마을 및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공매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함양군의 고령인구비율은 전국평균, 경남평균보다 높은 36.51%로 유엔이 정한 20%기준을 상회하는 초 고령화 사회로 100세 시대를 살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로 치매유병율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함양군의 치매유병율은 14%로 추정치 13.2%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질병없이 신체적·사회적·정신적으로 완전히 안녕한 상태인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 건강한 상태에 도달하게 하는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특히 노령인구가 늘어나는 농촌마을에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조성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장수마을 및 치매안심마을을 해마다 한마을씩 추가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함양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기점으로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강행태설문조사와 체력측정을 실시하고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주민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해 나기기로 했다.
박혜경 지곡면장은 “신규 장수마을 및 치매안심마을로 공배마을이 선정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라며 면에서도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양한모 공배마을 이장은 “지난 몇년 동안 코로나로 모두가 움츠려 있었는데, 이번 신규마을 지정을 계기로 활기차고 건강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장수마을은 하나의 짜여진 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주민 여러분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100세 시대를 맞아 공매마을 주민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건강정보제공 및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서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지속인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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