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농기 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김희연
2023-04-28 13:41:51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고성군이 다가오는 영농기를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월 말 기준 고성군 평균 누적 강우량은 작년과 비슷한 270mm, 평년 대비 60% 수준으로 봄철 강우량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군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군 자체예산과 국·도비 확보 등으로 농업용 관정 개발, 저수지 준설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특히 농한기 개보수사업을 위해 배수가 불가피했던 가부곡저수지 등 저수율 60% 이하인 저수지 3개소에는 물채우기 사업을 시행한다.

저수지 물채우기 사업은 하천에 집수암거 및 양수장을 설치하거나 인근 농업용 관정에서 송수해 저수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농번기 전 주변 수원에 여유가 있을 때 신속하게 시행해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에 물을 채운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농민들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용수부족 지역의 용수개발 및 물관리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