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한국우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6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우주과학이 우주산업을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우주과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관·연·군의 우주과학, 우주기술, 우주산업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산업체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학술 발표회에서는 77편의 포스터 발표와 19건의 세션강연 및 초청 강연 등 연구 성과와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우주환경 및 우주탐사·초소형 위성 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돼 발표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26일에는 자기력선 재결합과 관련된 우주과학 현안을 주제로 하는 초청 강의를 비롯해 태양 및 우주환경, 라그랑주 L4, 안보우주, 우주 인프라 운영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이 이어졌다.
27일에는 77회의 포스터 발표와 9개 분과별 세션발표가, 28일에는 토론과 3개 분과별 세션발표가 진행됐으며 폐회사 및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일차 만찬 연회에 참석해 “뉴스페이스시대를 맞아 우주과학과 우주산업은 더욱 발전하고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고 경남이 글로벌 우주허브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우주산업육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로 지정됐으며 지난 1월 우주환경시험시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과 우주항공산업 활성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로 경남의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노력과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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