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보건소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암 너머 새로운 일상으로’프로그램은 거제시민 중 암 진단 후 주요 치료를 마친 암환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경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3월부터 총 6회 12시간 운영됐다.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강영훈 박사의 운동교실, 이임선 교수의 웃음치료 교실, 김현애 원예치료사의 원예교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서정숙 간호사의 영양식생활 교실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친목 도모와 상호 정보 교환의 장을 마련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방암 환자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모씨는 “집에만 있으면 우울했는데, 매주 사람들을 만나고 운동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는 프로그램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정순 거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심리적 고통을 덜어주는 한편 재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좋은기회를 제공했고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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