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지난 26∼28일 2박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직원 35명을 대상으로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2023년 민원담당공무원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악성·특이민원 증가로 정신적·육체적 감정노동 스트레스에 지친 민원담당자들의 심신 안정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층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민원담당 직원들은 날로 증가하는 민원 업무로 경직된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한라산의 ‘봄’ 느껴보기, 에너지 힐링 국궁, 자연 명상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이번 힐링 프로그램이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에서 그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교육을 통해 얻은 에너지로 군민에게 더욱 친절한 마음으로 응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원담당 공무원들에게 힐링 프로그램은 꼭 필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직원과 민원인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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