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27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인구감소 문제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3기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출범, 2023년 제1차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는 시의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의 조정·제안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 또는 심의하는 기구로서 2018년 11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 제2기를 구성, 시의 인구정책 수립에 비전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해 왔다.
제3기 위원회는 위원장인 제1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5명의 당연직 위원과 시의원, 학계, 유관기관, 청년 및 학생대표 등 14명의 위촉직 위원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 앞서 하종목 제1부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각 분야의 전문가 또는 각 계층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번 회의는 제3기 위원회 출범 후 개최하는 첫 대면 회의로서 하종목 제1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창원시 인구정책을 개괄적으로 소개한 후,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위원들은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대책, 정주여건 향상,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질적 인구 확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수도권으로의 청년 유출은 지방 지역의 공통된 현상임에 따라 인구감소 및 인구구조 변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며 “지역의 민·관·산·학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인구 감소 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인구 반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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