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대전관광공사, 과학문화민간협의회이 주관하는‘2023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늘 개막했다.
올해는 우리나라 대표 과학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과학축제는 국민과 함께 대덕특구 50년 역사와 성과를 나누고 즐기기 위해 대덕특구가 위치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늘부터 30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과학축제는 ‘Science is ∞’라는 주제로 과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느끼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S, C, I, E, N, C, E” 단어에 맞춰 7개 체험존과 인근기관과 연계한 각종 부대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같은 최신 과학기술 성과 전시부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체험까지 할 수 있는 전략기술박람회, 스타과학자의 강연 등 각종 무대 강연·공연이 이뤄지는 과학융합콘서트,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셔틀 ‘오토비’를 타 볼 수 있는 차세대 레저공간 등 행사기간 내내 체험존별로 특색있고 흥미로운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예전에는 없었던 신선한 시도의 과학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과학커뮤니케이터와 관객이 함께 가족오락관 방식의 흥미진진한 게임을 통해 과학을 알아가는 과학예능쇼 “뿅뿅 과학오락실”이 4월 28일 금요일 저녁7시에, 음악과 비트에 취해보는 과학주제 힙합랩 경연 “Fame Rap 시즌1”이 4월 29일 토요일 저녁6시에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아울러 4월 28일 저녁8시에는 드론 라이팅쇼도 진행되며 축제 행사장 인근에 위치한 한밭수목원, IBS과학문화센터,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도 과학마을 어울림마당,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리기대회, 과학문화혁신 포럼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오태석 1차관은 개막식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과학기술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여건과 국민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한민국 과학축제에 오셔서 마음껏 과학기술을 즐기고 과학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학축제 운영 프로그램 및 부대 정보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과학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대전역, 대전복합버스터미널, 대전 정부청사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