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27일 함안체육관에서 장애인의 재활의욕 고취 및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김정숙 함안군의회 부의장과 군의원 등 주요내빈을 비롯해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 등 9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장애인 단체 회원이 준비한 난타공연과 산인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댄스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장애인 및 유공자 1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2부 어울림마당에서는 단체 및 시설 소속 장애인들이 직접 장기자랑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경품 추첨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전달해 풍성한 대회 분위기를 조성했고 단체 및 시설 활동영상 제공, 다채로운 체험 및 홍보부스를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선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함안군지회 이성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사회적 참여와 평등한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사회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행사 관계자 분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협력하고 노력해 오늘 대회가 성대하게 치러졌다고 생각하며 우리 군도 계속해서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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