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5월부터 시민이 소장하고 있는 김해 관련 기록물을 수집한다고 밝혔다.
장유도서관은 김해시립대표도서관으로 지역 자료를 수집·정리·보존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해와 관련된 정식 출판 자료 수집뿐만 아니라 마을 기록물 자체 제작을 통해 지역 자료를 직접 발굴해 수집해오고 있다.
이번 “시민 소장 기록물 수집”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김해 관련 기록, 사진 등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수집해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 콘텐츠로 재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진행된다.
기증 신청은 김해시민, 출향인 등 누구나 할 수 있고 대상은 2000년대 이전의 시대상, 문화상, 변천사 등을 보여주는 김해 관련 개인 소장 자료이다.
수집분야는 마을 공동체 문서 및 자료 마을 기념식, 축제, 마을굿 등 각종 행사 관련 사진 및 자료 마을 옛지도, 건물 도면 거리, 시장, 노포 등이 담긴 마을 풍경 사진 졸업식, 결혼식, 소풍 등 개인 행사 사진 일기장, 편지, 가계부, 월급 봉투 등 개인 일상 자료 포스터, 벽보, 리플렛 등 김해와 관련한 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이다.
기증 신청이 접수된 자료는 내부 검토 후 수집 대상 선정 과정을 거치며 선정된 기증 기록물은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영구 보존 및 전시, 홍보, 연구, 온라인 열람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장유도서관 홍미선 관장은 “김해에 관한 다양한 삶의 기록과 기억이 잊히지 않도록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보존해 시민이 김해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증 신청은 장유도서관 임시사무실 방문 또는 김해시통합도서관 누리집 게시판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장유도서관 열람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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