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 하나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26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유팩 20kg을 전달했다.
원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모은 20㎏ 종이팩을 화장지로 직접 교환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환경오염 방지를 몸소 실천했다.
지난 4일 연꽃어린이집에 이어 이번 종이팩 모으기 운동 릴레이에 동참한 하나어린이집은 남해군에서 추진하는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미선 남해읍장은 “종이팩 모으기 운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친환경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자원 순환 체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오늘과 같이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부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환경 보전을 위한 재활용품 교환사업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용품 교환사업’은 우유·주스 등 종이팩, 폐건전지를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가져오면 교환 기준에 따라 화장지나 건전지로 교환해주며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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