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주시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취약계층 60여 가구에 사랑의 반려식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20여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여해 사계절 꽃을 피우는 제라늄을 마을별 독거 취약계층 어르신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규 특화사업으로 5월 가정의 달에 더 외롭움과 쓸쓸함을 느낄 수 있는 독거 취약계층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함으로써 고독과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소일거리를 줌으로써 건강증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권모 어르신은 “항상 혼자 있어 하루하루가 무기력했는데 이젠 식물을 키우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이젠 혼자가 아니라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배동직·임병일 공동위원장은 “가정의 달에 오히려 더 외로울 수 있는 취약계층에 반려식물을 전달해 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일상의 소소한 재미를 줄 수 있어 전달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면민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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