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안전지킴이 구급 약상자, 신속한 응급조치 도움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취약계층 65세대 구급약상자 전달

김성훈 기자
2023-04-25 10:16:07




김제시청



[AANEWS] 김제시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의 건강증진을 위해 우리집 안전지킴이 구급 약상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집 안전지킴이 구급약상자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상비약 구비가 힘든 취약계층 주민이 갑자기 발생한 외상이나 질환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로 빠른 회복과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에 뜻을 두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구급상자는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65세대에 지원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에 사용할 수 있는 상처치료제, 반창고 화상연고를 비롯해 해열제, 소화제 등 기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 15종으로 구성됐으며 비상 상비약을 담은 구급상자에 어르신들이 약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각 상비약에는 복용법을 알기 쉽도록 그림과 큰 글씨가 새겨져 있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구급약상자는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과 함께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해 약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고 전달 후에도 간호직공무원이 직접 가정방문해 1:1 간단 응급처치방법 및 구급약품의 유효기관 확인, 생활안전교육 등 지속적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존식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우 가벼운 응급상황에 즉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구급상자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밝혔다.

전준미 면장은 “이번 구급상자가 취약계층 주민의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조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안전 사고예방에 기여하고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