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어린이가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받고 아이와 가정이 살기 좋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는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어린이들이 기념 활동의 주체가 되어 계획하고 참여하는 형태로 어린이들이 독립된 주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주요 행사는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 제작과 선포 어린이 놀이주간 운영 어린이날 기념 동시 쓰기 공모와 발표 등이다.
어린이가 존중받는 가정과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날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유치원·초등학교 학부모 특강 어린이날 가족체험 한마당 어린이날 기념 뮤지컬 공연 등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작성한 ‘어린이 평화·인권 선언문’은 평화·인권교육의 요람인 인천난정평화교육원 개원식에서 어린이들의 목소리로 발표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해방 선언 후 100년간 어린이의 권리 보장에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30년간 학생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고 4년간 어린이집 8천 곳이 사라졌으며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인천교육은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 모든 학생의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교육으로 어린이해방선언의 새로운 100년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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