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 상향 문제는 361만 경기북부지역 주민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종영 의원이 제안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안’이 21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안전행정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채택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직급 상향 촉구 건의안’은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과 관할인 고양소방서장의 직급이 같은 비정상적인 지휘체계를 개선하고 대형재난 발생 시 재난 현장의 지휘와 조정이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제안됐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7개 시·도와 비교할 때 인구,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주민수, 소방활동이 각각 세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또한, 경기도 소방조직 내 동일 직급이 총 11명으로 북부소방재난본부장으로서의 위상이 낮아 지속적으로 본부장 직급 상향을 위한 제안이 있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편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위원장의 제안으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부장’ 및 ‘부본부장’ 직제 신설”이 추가되어 수정 가결됐다.
상임위 직후 윤종영 의원은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의 직급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관련 규정 개정을 위해 행안부, 국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장 및 부본부장 직제 신설을 통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업무 시스템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높이는데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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