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질병관리청은 한국정책학회 등과 함께 4.21. 서울 한국행정연구원에서 열리는 ‘2023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공동주최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민 안전과 질병관리를 위한 조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사회를 위한 정책연구’를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한 대응방향에 대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가가 함께 모여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이다.
개회식에서는 김영미 정책학회장의 개회사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최상한 한국행정연구원장의 축사가 진행되며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질병관리 컨트롤타워로써 앞으로 질병관리청의 포부에 대한 정책단상을 밝힌다.
특히 신종감염병 위기 뿐 아니라 일상에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시 감염병, 만성질환, 건강위해요인에 대해서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개회식에 이어 개별 과제와 관련해 보다 구체화된 토론이 이루어지는 18개의 분과회의가 진행되며 질병관리청은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국민안전과 질병관리정책’ 분과에서 코로나19 이후 질병관리청 미래 변화방향에 대해 전문가와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국민안전과 질병관리정책’ 분과는 윤지웅 교수가 사회를 맡고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의 주제발표에 대해 전문가 5인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임숙영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은 그 간의 국내 코로나19 대응성과를 평가하고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정책환경에 맞춘 질병관리청의 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하며 “국내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3T전략, Trace, Treat)으로 유행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먹는 치료제 처방을 통해 중증화 및 사망을 예방했으나, 전국 동시·대규모 유행 대응 시 지역별 자원 편차 등의 한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이후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 감염병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질병관리청의 정책 추진방향을 제안하며 청의 발전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구한다.
마지막으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유행 안정화로 위기단계 조정을 앞두고 있는 만큼, ‘비상’에서 ‘일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 청은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질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학회 등 전문가와 소통하며 질병관리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공중보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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