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2021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해 온 가조면 가조가야로 간판개선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노후 및 불량간판을 지역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을 설치했으며 대상지 내 노후 건물이 많아 간판 교체 시 벽면 외관 마감, 청소, 철거 부분 전선 정비 등 환경개선 작업을 시행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운영해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간판디자인, 제작, 시공,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추진했다.
가조면 상인회 한 회원은 “간판개선사업으로 거리가 깨끗하게 정돈돼 주민들과 상인들 모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환경이 개선되고 변화된 간판에 만족해하는 상인들의 모습을 보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거창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 등 가조면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야간경관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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