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의 둘레길’ 경남 고성 편, 고성의 아름다움을 취재하다

방송인 이지애와 김섬주의 경남 고성길

김희연
2023-04-20 14:31:45




경상남도_고성군청



[AANEWS] 산뜻한 봄 향기와 자연이 어우러진 경남 고성군의 길과 명소가 EBS 프로그램 ‘한국의 둘레길’에서 방영된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4부작으로 저녁 7시 방송이다.

방송인 이지애와 하이킹 에반젤리스트 김섬주가 소개하는, 소가야를 품은 고성군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1부 ‘봄, 꽃보다 고성’에서는 4㎞로 펼쳐지는 대가면 십리벚꽃길을 걸으며 고성 여행을 시작한다.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작은 무인도, 보리섬 둘레길을 걸으며 고성의 봄을 만끽하고 상족암군립공원과 연화산의 옥천사를 찾아 고즈넉한 산 내음을 맡는다.

이어 올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된 옥천사 자방루에서 마가 주지스님과 연꽃차를 나눈다.

2부 ‘나만 알고 싶은 고성의 바다’에서는 별을 관찰하기 좋은 명소로 이름난 하일면 소을비포성과 석방렴, 동화 어촌체험 마을을 탐방하고 바다낚시에 도전하며 고성 바다의 향기를 듬뿍 느낀다.

3부 ‘생명의 보물창고’는 생태도시 고성을 매력을 선보인다.

농업용수를 위해 만들어 놓은 둠벙을 둘러보며 국가주요농업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유를 알아보고 마동호 국가습지보호구역의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과 철새, 갈모봉휴양림의 편백나무 숲길 등 살아 숨 쉬는 자연을 직접 체험한다.

4부 ‘공룡루트를 아시나요?’에서는 공룡의 도시 고성을 소개한다.

당항포관광지에 조성된 공룡테마공원을 둘러보고 화석을 찾아 고성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공룡의 흔적들을 따라가 본다.

계승사 일원 백악기퇴적구조의 신비한 모습을 보고 상족암군립공원에서는 수억만 년 전 공룡들이 남긴 수많은 발자국 화석 탐방과 시간의 흔적을 담은 병풍바위에 오른다.

아울러 공룡타조랜드를 찾아 60여 마리의 타조들을 체험하고 고성 전통시장을 찾아 대표 먹거리인 염소국밥을 맛본다.

고성의 마지막 여정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해지개다리에서 고성군의 꽃과 길을 되새기며 한국의 둘레길 경남 고성 편을 마무리한다.

이상근 군수는 “EBS ‘한국의 둘레길’을 통해 방영되는 천혜의 경관을 지닌 고성의 자연과 관광지들이 전국의 관광객들을 사로잡아 고성군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5월 10일에 예정된 EBS와의 업무협약으로 고성군의 역사, 문화, 관광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복지정책 분야에서 EBS와 협력해 고성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