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서 주최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8회 함양군 장애인위안잔치’가 20일 함양군 고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이후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행사로 진병영 군수와 박용운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거행됐다.
식전행사로 안의실버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공연과 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회원들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수여, 후원금과 후원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식후 화합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 인권 신장과 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유공자에게 1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함양군장애인후원회에서 후원금 300만원을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 기탁했다.
또 장애인의 날 기념으로 농초 노장섭 선생이 휘호를, 작가 신수범 선생이 솟대 작품을 장애인을 대표해 경남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에 전달하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오랜만에 행사장에서 만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반가움을 전해 “장애로 차별받지 않고 모든 사람이 똑같은 꿈을 그리며 살 수 있도록 장애인 인식개선과 장애인이 생활하기 편한 정주여건을 갖춰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군에서는 장애인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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