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20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병영 군수와 전 부서장, 사업담당자 등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도 국비 신청이 이번 달에 마무리되고 5월부터 중앙부처 예산편성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 예산편성의 흐름을 이해하고 국비 확보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20년 이상 기재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부예산 전문가 이기훈 경남도 재정협력관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이기훈 협력관은 이날 정부예산의 편성 과정과 기재부, 국회를 대상으로 하는 국비확보 대응방안 등 관련 절차를 상세히 설명했으며 특히 사업 담당자 입장에서 국비확보를 위해 중점적으로 체크해야 할 사항, 지자체 사업에 대한 중앙부처의 시각 등 실제 국비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꼼꼼하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서는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해당부처에 사업계획과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논리 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굵직한 국비사업을 통해 지역이 새롭게 변화될 수 있도록 관련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민선8기 예산 7,000억 시대를 목표로 2023년 1회 추경기준 6,434억원을 편성했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관련부처 및 기재부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