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각광받아

안전사고 예방·건강 증진 기여 기대

김희연
2023-04-20 13:36:10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각광받아



[AANEWS] 고성군에서 운영하는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가 관내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장으로써 각광받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 수영장을 생존수영 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고성교육청과 협의했다.

생존수영은 관내 초중고 학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기구조 실전 체험으로 수상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배운다.

현재까지 관내 초등학교 7개교 1~6학년 203명이 예약했으며 각 학교 강사들이 직접 현장에서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생존수영 운영 시간대에는 수영장 레인을 확보하고 전문 수영 강사진은 학교에서 편성해 인솔 및 시설 내에는 인명구조요원 2명을 상시 배치했다.

이종엽 스포츠산업과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학부모와 학교,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아주 높다”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증진에 교육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회화면 봉동리에 소재한 고성해양레포츠아카데미는 연면적 4,049㎡에 교육·훈련동 및 생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대시설로 해상계류장이 있다.

교육·훈련동에는 수영장, 다이빙풀이 있으며 생활동에는 1층 다인실, 2층 2인실, 8인실 등 숙박시설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