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매년 장마·홍수·태풍 등 집중호우 시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고 하천 경관을 훼손하는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가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되어 하천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며 일부 쓰레기는 잘게 분해되어 미세플라스틱 등 여러 가지 새로운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다.
지난해에는 11개 읍면동에서 연인원 1,585명이 본 사업에 참여해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는 약 370톤을 목표로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12개 읍면동에 투입해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 및 여러 지천 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공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거된 쓰레기 중 일반쓰레기는 매립장 및 소각장으로 반입하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최대한 선별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 추진을 통해 공공일자리와 쾌적한 하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자고 한다”며 “시민들도 쓰레기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시민의식을 가져 깨끗한 하천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