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쇠위험군 집중관리로 건강·장수 도시 명성 이어가”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창선·삼동 시행 효과 입증

김희연
2023-04-20 10:58:09




“노쇠위험군 집중관리로 건강·장수 도시 명성 이어가”



[AANEWS] 남해군이 질병관리청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해 온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이 올해는 서면 지역에서도 추진된다.

남해군 보건소는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 서면 발대식’을 지난 18일 서면종합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노쇠위험군의 신체기능강화 및 질환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신체기능개선을 위한 주민강사 운동교실 단백질보충식품제공 노인성질환관리를 위한 방문건강관리 의료기관 연계관리 서비스 등을 6개월간 제공하고 사후조사를 통해 개선정도를 평가한다.

지난 2년 간 삼동·창선면에서 이 사업이 추진돼 ‘노쇠위험군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된 바 있으며 올해 이 두 지역에서는 주민참여 사업으로 전환돼 단백질보충식품 지원 및 주민강사 운동교실 등이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서면에서는 18개 마을 32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주민강사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경상국립대학교 박기수 교수가 노쇠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박기수 교수는 서면 지역의 건강현황 발표 자료를 통해 “신체능력 향상을 위한 운동 요법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는 “참여주민의 만족도와 효과성이 높은 사업인 만큼, 주민강사와 이장님이 주축이 되고 행정과 유관기관이 협력·지원해 서면에서도 좋은 결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