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 에스와티니 총리를 비롯한 방한단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고 환영만찬을 가진다고 밝혔다.
한국과 에스와티니는 1968년 수교 후 55년간 외교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에스와티니 총리의 방한은 두 나라 수교 이래 총리 자격으로는 처음이다.
에스와티니 총리는 어제 한국에 입국했다.
이번에 방한한 클레오파스 시포 들라미니 총리는 경제 전문가로 에스와티니 경제기획부, 중앙은행 등 주요 공공기관에서 근무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21년 7월 에스와티니 총리로 임명됐다.
에스와티니 총리를 비롯한 방한단은 오늘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이라는 도시의 전경과 분위기를 살펴보는 것으로 부산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부산의 백년대계를 이끌 ‘북항재개발’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부산시의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다음으로 F1963을 방문해 과거 와이어공장이었던 F1963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현장을 직접 느껴본 다음, 해운대 해변에서 도보 20초 거리인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로 이동해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의 전경을 한눈에 경험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해운대 파크하얏트 호텔로 이동해 환영만찬을 가진다.
박형준 시장이 환영만찬을 직접 주재하며 에스와티니 총리 등 방한단에 부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기후, 보건, 교육, 농업 분야 등 부산과 에스와티니가 향후 협력해나갈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 그리고 부산을 처음으로 방문한 에스와티니 총리 등 방한단에게 부산이라는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해 부산의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기회로 삼겠다”며 “아울러 에스와티니와의 함께할 적절한 신규 개발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상호 협력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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