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19일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2023년 상반기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창원고용센터, 5개 경찰서 경남하나센터, 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경남기독교 총연합회 등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10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그간 코로나19로 서면회의로 진행되어 오다가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회의인 만큼, 그동안 고민해오던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향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북한이탈주민 지원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자격 취득 지원 사업 동읍 송정어울림 건강지킴센터 운영 북한이탈주민 범죄피해예방 창원특례시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체육대회 2023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통일문화체험 북한이탈주민 가정 학생 심리상담 및 체험 캠프 운영 등 각 기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 현황에 대해 논의했다.
강신오 위원장은 “시는 국가산단 2.0 유치, 마산역 미래형 환승센터, 교통 혁신 추진 등 미래 세대를 위한 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고 북한이탈주민을 포함한 지역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사항들 또한 면밀히 검토해, 북한이탈주민 또한 우리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 만큼 지역사회에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시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는 2012년 구성되어 현재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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