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산시가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17일 ‘2023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 대한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매니페스토본부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 공개하는 것을 평가함과 동시에 보완점을 진단하는 사업이다.
전문가와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25일간에 걸쳐 전국 226개 시·군·구청 누리집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1차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3월 3일까지 소명 및 자료보완 후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총점 90점 이상을 SA등급으로 80점 이상은 A등급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 226개 기초단체 중 S등급은 51곳, A등급은 65곳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는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35개 세부지표에 대해 절대평가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합산 총점 80점을 넘어 A등급을 받았다.
양산시는 총 94개 공약에 2조 6108억원의 재정을 약속했다.
공약 중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조기 건설 사업의 재원이 6176억원으로 경남도 지자체 공약 중 17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 관계자는 “36만 시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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