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19일 오전 경남도청 세미나실에서 도에서 추진하는 항만과 어항 개발사업의 현장 대리인과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건설공사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사업별 모범 사례를 공유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부조리와 갑질을 뿌리 뽑고자 열렸으며 경남도는 올해 사업비 617억원을 상반기 내에 신속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회의에 참석자들은 청렴다짐 서약식을 갖고 부패 척결 알선·청탁 금지 지위를 남용하는 갑질 근절을 실천해 도내 항만·어촌 개발 공사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와 경남도 청렴윤리담당 사무관을 초청해 사례 중심으로 건설 현장의 품질 향상과 안전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대책, 반복적인 감사 지적 사항을 교육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회의가 실질적인 사례 공유를 통해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도 항만과 어항 공사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