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는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을 위해 행정안전부 ‘2023년 학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선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은 기존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 단위사업 위주의 단편적인 투자방식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통합적이며 체계적인 공사시행은 물론 공기단축으로 예산 절감과 재해예방사업 투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행정안전부의 역점시책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방식으로 약 300~500억원/개소 규모로 선정하며 2023년도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 일정은 서류심사 및 PPT 발표, 현장심사를 모두 통과하면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 협의를 통해 오는 7월중 사업 추진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동부면 학동리 일원에서 열린 현장실사에는 행정안전부 소속 위원 및 경남도 풍수해담당 관계자 등 10여명이 심사자로 방문했고 이기훈 부시장, 최성환 안전도시국장, 시민안전과 및 동부면 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동리 해안가 저지대의 주거지 지형여건 등을 설명하며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 필요성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거제시는 “매년 태풍과 집중호우 시 도로 상가 등 상습침수와 월파에 따른 피해로 주민들이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동부면 학동리 일원에 재해예방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공모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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