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 자카르타사무소는, 지난 4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에비뉴 쇼핑몰에서 경남 차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다음 달 4일부터 한 달간 개최되는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홍보하기 위해 하동녹차와 국화차, 수국차 등 경남의 차를 직접 맛보는 시음회와 다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 영상으로 행사를 시작해 경남 녹차의 역사와 효능, 차를 마시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이후 시음회에서는 떡과 함께 하동 녹차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합천생약가공영농조합법인의 국화차, 수국차, 여주차, 옥수수수염차가 인니 수출을 위한 필수조건인 식약청의 BPOM 등록 절차를 최근 완료함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 인니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특히 수국차는 단맛을 좋아하는 인니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KOREA360 한국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행사 당일이 이슬람 라마단 금식 기간에 포함되어 일몰 후 저녁식사를 끝낸 방문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어 더욱 현지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시음회 외에도 행사 중간 하동세계차엑스포와 경남의 관광지에 대한 퀴즈대회를 진행해, 경남에서 생산되는 떡볶이와 경남 차를 경품으로 전달했고 행사장 주변에서는 K-Snack Experience, 어린이 한복 체험, 각종 전시 등 다양한 한국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같이 이루어져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자카르타사무소는 2022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행사에서 하동세계차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오고 있으며 작년 9월 인도네시아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한국 축제행사에서는 다도전문가를 초청한 다도 시연회와 녹차 시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자카르타사무소장은 “인니 항공여행협회 및 현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소개해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동안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이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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