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은 소·염소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 5월 12일까지 공수의사를 동원해 구제역 예방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 접종은 지역 내 사육 중인 모든 소·염소를 대상으로 하며 구제역 백신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개체와 출하 예정일이 2주 내인 개체, 임신말기인 소·염소는 제외된다.
소규모 소 사육 농가 및 염소 사육 농가는 군에서 백신을 무료로 공급하고 공수의사가 방문해 접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업농 소 사육 농가는 축협에서 백신을 구입해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최경락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통해 높은 구제역 항체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가들이 구제역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하고 구제역 없는 고성군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이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가축인 돼지는 농가 자체적으로 상시접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슴의 경우 제각·출산 시기에 맞춰 구제역 백신을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농가가 필요할 때 축산과에 연락하면 무료로 백신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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