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이 4월 18일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2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경상남도에서 발표한 2022년도 하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으며 이번 특별교부세까지 합치면 총 1억 5,27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얻은 것이다.
이번 인센티브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군정 역점 시책 및 주민 불편 해소사업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다.
군은 적극적인 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추진단을 필두로 점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한편 매주 집행실적을 분석하고 사업 추진상황과 집행 부진 사유 등을 점검하며 예산 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선급금, 기성금, 준공금을 공정별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고성군은 올해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 목표치를 행정안전부 목표치 55.7%보다 높은 60%로 설정하고 신속집행 대상액 4,119억원 중 2,417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근 군수는 “최근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간 소비·투자가 급격히 위축돼 지역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올해도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재정집행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21년도 평가에서도 상·하반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 3,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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