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신입생 역대 최다

김희연
2023-04-18 13:19:53




제21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신입생 역대 최다



[AANEWS] 의령군노인회 부설 제21기 의령군노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14일 의령노인복지관 3층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70여명의 신입생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장혁두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올 노인대학은 역대 최다 신입생에다 연령도 많이 젊어져 70세 이하 젊은 노인이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다”며“올 한해 노인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즐기면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시기 바란다” 인사했다.

이어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지금은 평생학습의 시대이고 배우고 새로운 것을 익히는데 나이가 많고 적음이 있을 수 없다”며 “나이의 제한도 없을뿐더러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은 그만큼 클 것”이라며 따뜻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 노인대학 신입생은 지난해 55명에서 대폭 늘어난 72명이다.

이날 류성하, 이정순씨가 각각 남녀학생 대표로 뽑혔다.

의령군노인대학은 총 24주 학사일정으로 매주 1회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11시50분까지 강의를 진행하며 노인건강과 안전, 교양과 역사, 춤과 노래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된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서 올해 72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대의면의 김정수씨가 ‘노년에 배우는 즐거움’을 주제로 특강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