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제1차 인천시교육청 감염병관리위원회를 18일 개최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보건위원회에서 감염병 관리 정책을 함께 자문하는 타시도교육청과 달리 교육기관 최초로 별도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신설했다.
감염병에 대한 전문성, 체계성을 강화하고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정책에 담기 위해서다.
인천시교육청 감염병관리위원회는 학생 빈발·계절 유행 감염병 대응을 체계화하고 코로나19로부터 온전한 일상 회복과 더불어 지속적인 신종 감염병 출현을 상시 대비한다.
중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책 마련으로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호하는 인천 맞춤형 방역 안전망 구축, 건강한 환경 마련 취지로 추진했다.
위원회는 지자체, 관계 기관, 의료인, 상담, 학부모, 교원 등 예방-대응-회복 각 분야의 민관 협력 감염병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 감염병 대응 관련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주요 사항을 협의하고 정책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우리 교육청의 학교 감염병 관리 정책 주요 성과와 사업 소개 인천 맞춤형 감염병 대응 중장기 정책 발전방안 감염병 발생 위기 학교, 교육구성원 회복 시스템 체계화 방안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선제 대응으로 감염병 대응 표준을 만들었다”며 “현장 의견에 귀 기울여 인천에 맞는 대응 대책을 수립하고 어떤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더라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