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저출산, 인구 고령화로 인한 헌혈인구 감소로 부족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건강한마당 축제와 함께 진행하는데, 오는 4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사천시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매년 2회 진행했던 헌혈 행사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1회씩 연 4회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만16세 이상 70세 미만의 신체 건강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사랑의 헌혈행사 참여자는 혈액형검사, B형·C형 간염검사, 간기능검사, 매독검사 등 9종의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고 자원봉사 실적 4시간과 소정의 증정품도 제공받는다.
이번 행사는 헌혈기부 문화조성과 공직자의 생명나눔 실천 운동을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2020년부터 2023년 2월까지 총 375명이 헌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정희숙 보건소장은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금,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이 더욱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헌혈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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