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는 지난 15일 거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부모 2023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오늘은 de카페인’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초4, 중1, 고1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응답 학생의 18.8%, 총 23만 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거제시는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캠프와 6월 가족 특강을 기획했다.
스마트폰 없이 하루를 지내보기 위해 캠프에서는 부모-자녀 대상별 교육 자이언트얀 스마트 가방 만들기 가정 내 대안 활동 내 마음을 들어주는 시간 사진으로 추억 남기기 상장 수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이 미디어 과의존에서 벗어나 자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거제시 가족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가한 부모는 “시종일관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 속에 소원했던 유대감을 키우게 됐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을 경험했다”,“가족관계를 회복하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동력은 가족 내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6월 24일 인터넷·스마트폰 사용 조절을 위한 가족 특강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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