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축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합천축협과 상호 도시에 교차 기부했다.
거제시는 지난 17일 거제축협 임직원 26명이 합천군에 300만원을 기부하고 합천축협 임직원 70명이 거제시에 300만원, 함안축협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 지역 조합장은 이 날 합천군청을 찾아 기부식을 갖고 각 지역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올해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축협차원의 동참 방안을 모색하던 중 거제시, 합천군, 함안군 세 지역 축협조합장이 상호 교차 기부에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옥방호 거제축협 조합장은 “거제축협을 비롯한 세 지역 축협 임직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조속히 정착해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지역의 축협과 농협이 앞장 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고 있어 지역주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과 상관없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전국 농협·축협 창구를 통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은 지역의 주민복리증진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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