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해군보건소는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11명을 관내 의료취약지를 중심으로 보건기관에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되어 향후 3년간 복무하며 군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관내 보건기관에는 신규 배치된 11명과 복무 2·3년 차를 포함해 총 20명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게 되며 이들은 각각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지역 내 주민들의 진료 및 건강 상담, 예방 접종 등 다양한 공중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곽기두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에서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신규 배치로 공공보건기관의 역할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보건기관 운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건지소 순회 진료, 치과·한의과 추가 배치를 통해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주민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의과 편입자원의 지속적인 감소로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남해군도 의과 감소가 불가피하였지만 치과, 한의과 공중보건의사를 충원해 지역보건의료체계를 지속 강화한다.
치과 1명과 한의과 1명을 추가 배치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분담하고 보건지소 겸임 순회 진료를 통해 일반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진료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 홈페이지, 각 읍·면 보건소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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