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30분, 동래구 낙민동에서 복지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및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부산복지개발원에서 전환 설립된 ‘부산사회서비스원’의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김희곤 국회의원,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혜진 보건복지부 정책관, 사회복지 관련 단체 등 1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그동안 사회복지단체의 사무실과 운영시설이 협소한 공간에 흩어져 있어 사회복지 관련 교육과 다양한 활동에 제약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사회복지종합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16년 건립부지 확정 이후 2023년 1월 준공돼 부산사회서비스원 등 22개 단체가 들어서는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부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컨소시엄에서 3년간 운영을 맡는다.
특히 센터는 민간 사회복지 조직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지원하고 민간과 공공 간의 협력을 위한 소통 창구로서 거버넌스를 구축해 ‘복지 부산’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 등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전국적 모범사례로써 타 시도 광역 및 지역 복지 관련 단체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센터는 연면적 4,655.64㎡ 규모로 1층 종합상담 및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카페공간, 2층 대강당, 강의실, 회의실, 사무실, 다목적실, 3층 전산교육장, 강의실, 사무실, 남·여휴게실, 4층 사무실, 5층 사무실, 공동창고 회의실 6층 외부데크, 옥상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민선 8기 공약추진기획단이 ‘민선 8기 시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발표한 이후,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3월 31일 공공기관 효율화의 첫 과제를 완료한 부산연구원 연구기능 일원화에 이어 두 번째 과제인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완료했다.
이번에 완료한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 과제는 촘촘한 복지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부산복지개발원을 부산사회서비스원으로 전환해 연구중심에서 사업수행기능 중심으로 지역 내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 및 신규 서비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시는 부산사회서비스원 설립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원 공모사업 선정, 관련 조례 제정 및 제 규정 정비, 인력 채용 등을 추진해왔다.
부산사회서비스원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4층에 위치한다.
이번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긴급한 돌봄 공백에 대응한 틈새돌봄 및 생활형 사회서비스 지원 등 사각지대 해소 단순 돌봄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된 융합형 돌봄서비스 개발보급 신규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규모화·조직화 지원을 통해 영세한 민간기관 역량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행복공동체 부산 조성을 위해 사회서비스 대상 확대, 서비스 품질 향상, 사각지대 해소 등 수요자 맞춤형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가 시민에게 사회복지에 대한 인식개선과 나눔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장소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또한 부산사회서비스원의 복지 허브 역할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줌으로써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행복도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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