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17일 휴천면 월평리에 소재한 산양삼 생산시범단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산삼항노화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산양삼 관리 실태 및 생육상태 등을 점검했다.
산양삼 생산시범단지는 2013년 서부지방산림청과 공동으로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에 ‘삼봉산 생태 산약초 단지 공동산림사업’의 일환으로 22ha의 부지에 조성해 올해로 10년 차에 이르고 있다.
군은 위 부지중 6.8ha에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산양삼 종자 1,733kg과 종묘 4,400본을 각각 파종·식재해 관리 중에 있다.
이날 점검에서 진병영 군수는 파종 연도별로 구분된 25개 구역의 비배관리 실태와 산양삼 생존상태 등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우수한 종자와 종묘 공급, 농가 교육장 활용 등을 통해 함양군의 산양삼 브랜드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진병영 군수는 “오는 2030년 3세대 순수 함양 산양삼 씨앗을 채종해 ‘함양표 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고 아울러 시범단지에 근무중인 기간제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양군은 2004년부터 산양삼 특화해 군민 소득을 올리기 위해 산양삼 재배는 500m이상 고도 제한, 산양삼지킴이, 생산이력제 등의 시행으로 다른 지역 산양삼과 차별화된 재배와 관리로 명품 산양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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