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는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 공모사업’의 첫 대상자로 저도어촌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11일 사업 신청지인 저도어촌계를 비롯한 도내 4개소를 대상으로 한 현장평가를 통해 저도어촌계를 ‘2023년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 공모사업’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사업은 어촌 마을의 유휴화 시설을 재정비해 가족 단위 체험객이 장기체류할 수 있도록 해양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10억원을 투입해 저도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유휴 펜션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리모델링한다.
그리고 낚시 체험시설도 보완한다.
어촌계 관계자는 “체류형 어촌체험기반 조성 시범 사업의 첫 번째 사업지로 선정된 만큼 이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며 “지역 역량이 강화되고 공동체 의식이 높은 마을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체류시설의 노후화로 방문객 만족도가 저하되고 낚시터 좌대 또한 노후돼 체험객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됐다”며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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