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통영시는 지난 4월 15일 광도면 소재 통영체육청소년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치매 애 희망을 나누다’라는 주제로 죽림 해안로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걷기코스 중간 중간에 치매예방 퀴즈존을 운영하는 등 치매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치매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관내 주간보호센터 어르신이 단체로 참여한 가운데, 통영시 보건소 소속 걷기지도자들이 어르신들을 모시고 걸으며 치매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고 한 어르신 참여자는 “걷기 코스가 좋아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응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영미 통영시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아가야 할 문제이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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