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지난 13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중교육장에서 47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 5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0년 개설해 올해까지 5기 교육을 마친 미래형 사과원 아카데미는 유럽의 다축수형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한 경북대 사과연구소와 협력해 현장 전문가의 알찬 강의와 선진지 견학으로 교육생들의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외축 재배체계와 달리 2개 이상의 원줄기가 있는 다축수형은 노동력과 생산비 30% 이상 절감을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재배체계로 군은 2020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국·도비 등 37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육성사업을 4년째 추진해 현재까지 20ha의 다축과원을 조성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5기 과정 수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 거창사과 100년을 책임질 미래의 주역이라는 사명감으로 거창사과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 6기는 올해 10월 중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예정이며 수료자에게는 다축과원 조성사업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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