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우수기 대비 빗물펌프장 정비 및 운영 만전

15개소 빗물펌프장 시설물 정비 및 가동인력 증원 배치

김성훈 기자
2023-04-17 09:33:13




양산시청



[AANEWS] - 안정적인 빗물펌프장 운영으로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 -양산시는 자연재해대책기간을 앞두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으로 인한 도심지 침수를 예방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15개소의 빗물펌프장 시설물을 정비하고 가동인력을 증원 배치하는 등 빗물펌프장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빗물펌프장의 상시적인 가동태세 구축에 필요한 정기점검과 정밀점검을 실시한 결과 유수지 내 유입되는 협잡물을 제거하는 기계설비인 유압식 제진기가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과 효율성이 낮아져 강우 시 흡수정 내 원활한 우수 유입이 되지 않아 펌프 가동이 어려운 문제점을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책을 강구한 결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협업 특교세 지원사업에 지난해 10월 선정되면서 900백만원의 사업예산으로 올해 4월 시설물 정비공사를 착공해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금산빗물펌프장은 2007년 설치된 수중펌프의 노후화로 고장이 잦아 진동 및 소음이 발생해 배수기능이 저하돼 100백만원의 사업예산으로 펌프설비 2대를 개량해 올해 6월 완료해 안정적인 빗물펌프장 운영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양산시는 여름철 자연재해대책기간중 빗물펌프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가동인력인 기간제근로자를 2022년 21명보다 2023년에는 4명을 보강한 25명을 채용해 5월 2일부터 10월31일까지 집중호우나 태풍북상 등 기상특보 발령시 주야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대책기간 중 빗물펌프장 운영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