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산시는 준공 후 25년 동안 쉬지 않고 가동한 웅상정수장의 노후화된 정수처리 시설을 개량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정수장은 2022년 기술진단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이 저하된 정수처리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올해 20억원 예산 투입으로 응집지, 침전지, 농축조의 노후시설을 개량한다.
이에 따라 수돗물 생산공정 중 주요 시설인 응집지, 침전지, 농축조 시설개량은 4월 중으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12월까지 개량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응집지와 침전지는 물에 있는 이물질을 큰덩어리로 만들어 쉽게 가라앉을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며 농축조는 가라 앉은 슬러지의 수분을 제거하는 시설로서 정수처리 공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응집지 등 노후시설 개량으로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정수장의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정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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