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산시는 소속 공직자 6명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는 인천, 서울 적수사고 등 연이어 발생하는 수돗물 사고로 인한 수돗물 공급·관리분야 인력 운영에 대한 개선 요구에 따라 도입된 자격제도로 ‘수도법’ 제21조제8항에서 일반수도사업자는 상수도관망시설 규모에 따라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양산시의 경우 상수관로 규모 1,000km 이상 1,500km 이하에 해당해 1급 1명 이상, 2급 2명 이상을 배치해야 한다.
시는 2023년 4월 기준 1급 4명, 2급 2명 총 6명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의무 배치인원 3명을 웃도는 전문인력을 확보해 더욱 전문성 있는 상수도관망 유지·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에서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는 등 공무원의 수도시설 관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사업소 업무 특성상 야간·주말근무 및 교대근무 등의 여건에도 교육이수 및 평가에 열정적으로 임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성 강화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적인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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