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가 올해 중점 추진하는 ‘소통으로 행복한 마을복지계획’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 방법을 도출해 실천해 나가는 사업으로 19개 전 읍면동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소외계층을 선정하고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사업과 자칫 놓치기 쉬운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업 등 지역별 2~6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6일 장유3동은 독거노인 20명을 대상으로 피자, 스파게티처럼 평소 잘 접하지 않는 요리를 배워보는 ‘따뜻한 밥상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다음 달은 4일 불암동에서 생일을 맞은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생일상, 축하노래, 사진액자를 전달하며 이웃의 온정을 나눈다.
또 5월 넷째 주 생림면은 경로당을 방문해 영화 상영과 혈압, 혈당을 측정하는 ‘찾아가는 청춘극장 운영’ 칠산서부동은 시장, 마트와 거리가 먼 외곽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대신 구입해 배달하는 ‘우리동네 로켓배송 구매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상동면에서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맛보는 시니어 커피 체험프로그램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장유1동은 중장년 1인가구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동텃밭 만들기 사업’을 진행했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지역주민과 읍면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의 적극적인 협업과 참여로 지역민들의 행복한 보금자리를 꾸려나가고 있다”며 “연말 마을복지계획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해 좋은 사업이 널리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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