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조사사업으로 추진한 ‘유통 가정간편식의 당류, 나트륨의 함량 조사’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내에 소재하는 마트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가정간편식 200건을 수집해 당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200건 모두 1회 제공량 당 당류 함량은 첨가당 기준 이하로 나타났고 나트륨 함량은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 이하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은 1회 제공량 당 1.39~16.22g으로 나타났고 1일 첨가당 섭취기준인 50g의 2.78~32.43%에 해당하는 값이다.
가정간편식을 1일 3회 섭취할 경우에도 당류 함량이 첨가당 기준을 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트륨 함량은 1회 제공량 당 0.00~1070.85mg으로 나타났고 1일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인 2,300mg의 0~46.56%에 해당하는 값이다.
그러나 햄버거, 파스타, 닭강정류, 순대, 샌드위치, 토스트, 김밥 7품목은 1일 3회 섭취할 경우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 기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강자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은 “조사 결과 가정간편식의 당류,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지만, 나트륨의 경우 1일 3회 섭취 시 만성질환 위험감소섭취량 기준을 넘을 수 있으므로 양념의 양을 줄이거나 채소를 곁들이는 방법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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