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농산어촌 유토피아 추진단 민관협의체’를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12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곽근석 부군수와 박현기 미래발전담당관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으로 이뤄진 민관협의체를 구성했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추진단 민관협의체는 농업, 관광, 복지 등 각 분야에 종사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주민 13명과 관련업무 담당공무원 5명,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3명 등 모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촌유토피아 선도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계획에 대한 안내와 지역 현안, 인구 활력 등을 주제로 토론회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민관협의체를 문화복지, 관광, 일자리, 인구증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해 인구활력 아이디어 공모 제안건과 농촌협약 공모 내 다양한 공간축 설정 및 권역 구성 시행사업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곽근석 부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추진중인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해 함양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한다”며 “민과 관이 하나되어 협의체가 구성된 만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민관협의체는 매월 1회 정기 모임 갖고 함양군의 현안이나 고민거리, 군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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