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시행

김희연
2023-04-13 12:25:07




고성군,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 시행



[AANEWS] 고성군이 고성군민만을 위한 특별한 행정서비스를 마련했다.

4월 3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규시책 군민과 함께 가는 지적측량 ‘동행’이 그 주인공이다.

군민들은 주로 소유권 이전, 경계 분쟁, 건물 신축 등으로 지적측량과 토지이동 지적업무를 접하게 되는데, 생소한 용어, 어려운 내용, 복잡한 행정 절차가 군민들의 발목을 잡는다.

군은 이러한 이유로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불필요한 측량비를 지출하는 피해사례를 방지하고자 ‘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군민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때 ‘동행’을 함께 신청하면 지적담당 공무원이 군민과 동행하게 된다.

담당 공무원은 현장에서 사전 인·허가 확인, 측량 현장 입회, 관련 부서 업무 협의, 후속 절차 안내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응대한다.

지적측량 ‘동행’ 프로그램은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간 시범 운영되고 고성군에 주소를 둔 군민의 분할측량, 경계측량 등 모든 지적측량 업무에 적용된다.

유정옥 열린민원과장은 “고성군민만을 위한 새롭고 적극적인 업무를 계속 개발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섬세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